물이 마른지 거의 반세기가 지난 자이 신사 「데미즈야」에 물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자이시 사적 자료관 맞은편에 위치한 데미즈야는 자이 신사의 역사가 시작된 1911년 당시 일본인이 일본 국가 신도를 제창하고 황민화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자이청이 적극적으로 설립한 자이 신사입니다. 자이 신사는 두 세대로 구분되는데, 1915년부터 지금의 서르 타워 우측 전방에 위치했던 제 1대 신사는 당시 참배객이 많아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제 2대 신사를 별도로 세우게 되었습니다. 전체 고적의 범위는 제 1대 신사 유적, 제기 창고, 데미즈야, 휴게소, 참집소, 숙소 및 사무소 등 부속 건물이 포함됩니다.
194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독립적인 4개 기둥식 건물의 제 2대 자이 신사 데미즈야에는 참배객들이 손을 씻거나 입을 헹구어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중앙에 팔각형의 물통이 있고, 물통 속에 석판과 길다란 바가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고적 보호를 위해 수돗물에는 여행객이 일본 신사를 방문 시 몸을 정화하고 입을 헹구는 단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물이 나오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물이 다시 나오기 시작한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자이시 사적 자료관을 방문해서 신사의 역사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