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 조성 : 시작 : 강희 시대, 또는 그 이전
자난 평야의 주요 하천의 하나!
타이완 하천은 물살이 짧고 급하므로 강을 건널 때는 항상 나룻배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운송 수로인 바장시에는 나루터가 매우 많은데, 그중 가장 바쁘고 중요한 아미타불사 옆의 나루터는 강희 54년 주뤄지현 저우중솬이 성금을 모아 사람들이 뗏목을 타고 건널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자난 평야의 주요 하천 중 하나인 바장시는 초기 긴 다리를 세울 수 없었기 때문에, 아미타불사 옆에 나루터를 만들어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넜습니다. 오늘날 아직까지 1847년 새겨진 「바장시 공용 나루터 비석」이 보존되어 있는데, 이러한 환경과 어우러지는 공용 나루터 비석은 타이완에서는 매우 희귀한 것입니다.
푸즈시 남쪽, 지수이시 북쪽에 위치한 바장시는 자이현 판루향, 중푸향, 수이상향, 타이바오시, 루차오향, 이주향, 부다이진, 자이시 및 타이난시의 베이먼구, 옌수이구, 쉐자구, 허우비구, 바이허구를 거쳐 마지막으로 자이현의 하오메이촌에서 바다로 나가 타이완 해협으로 흘러갑니다. 바장시는 홍수기 유량이 초당 1,800입방미터에 달하지만, 갈수기에는 초당 0.4입방미터의 유량에 불과하여 수량의 변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장시는 여름과 가을 홍수가 범람하는 기간에는 강물이 불어나서 바장시 양안에 살던 주민들이 통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양안의 주민들은 반드시 대나무 뗏목에 의지해 강물을 건널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주민들은 대나무 뗏목을 정박하고 주민들이 물가로 오르내릴 수 있도록 바장시 연안에 다섯 곳의 나루터를 만들었습니다.
공용 나루터가 만들어진 것은 타이완 초기 교통 노선의 선정 및 도시 발전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바장시 공용 나루터는 자이시를 왕래하는 비즈니스 출장, 무역 운송뿐 아니라 자이 지역의 경제 번영에 이르기까지 큰 도움이 되었고, 남겨진 공용 나루터 비석은 바로 역사적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